지니로봇, 넥스트챌린지벤처스 등과 태국 합작법인 설립

[IBK창공(創工) 구로]
  • 2021.04.05 15:04
  • 2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화상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체결된 태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식에서 김영록 넥스트챌린지벤처스 대표(왼쪽부터),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 SANGBOON SANGMANEE 욱비 대표, 최대호 안양시장, 김홍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지니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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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화상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체결된 태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식에서 김영록 넥스트챌린지벤처스 대표(왼쪽부터),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 SANGBOON SANGMANEE 욱비 대표, 최대호 안양시장, 김홍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지니로봇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한국 넥스트챌린지벤처스, 태국 콘텐츠 플랫폼 욱비(Ookbee), 범룽랏 국제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과 함께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합작법인 설립 계약식은 2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화상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태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 판로 개척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작년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지니로봇의 교육용 로봇 '지니봇'은 유·초등학생 대상 학습자 레벨에 맞춰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과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딩, STEAM, 그리고 인공지능 교육 등이 가능한 로봇이다. 또한 지니로봇이 개발한 LIMS 플랫폼은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양방향으로 교육이 가능해 기존 교육용 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했다.

이날 합작법인 계약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기업인 지니로봇의 코딩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 세계화에 안양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니로봇은 올해 안양시의 '유망청년창업기업 BLUE100 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넥스트챌린지벤처스는 국내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의 관계사이고, 태국 콘텐츠 플랫폼 업체인 욱비는 웹툰, 웹소설 등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과 여러 개의 B2C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범룽랏 병원은 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태국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병원이다.

지니로봇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이며 팁스(TIPS)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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