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플랙스, SK텔레콤 기술나눔 특허 2건 양도받아

[IBK창공(創工)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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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벤처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SK그룹과 기술나눔 협약체결을 통해SK텔레콤 기술 특허 2건을 양도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으로 SK그룹 5개사가 보유한 특허기술 271건을 핵심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양도하는 지원사업이다.

플랙스는 자녀가 쓴 영상일기 속 자녀들의 표정과 음성, 단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서 감정 및 심리상태 결과에 따라 맞춤형 양육 가이드를 제공하는 앱서비스인 '키즈다이어리'를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플랙스는 양도 받은 기술 특허와 기 보유한 특허 기술을 융합해 색채 심리분석, 자녀와 캐릭터 간 화상 챗봇 등 영유아 자녀의 심리 상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인성교육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이번 SK 기술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 진출의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으로 전국의 영유아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 서비스(Flexible Edcucation Service)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플랙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이며 팁스(TIPS)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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