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는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투자자 설득”
[9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 일문일답]①현봉수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부사장- 2020.10.28 15:05
- 현봉수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부사장
현봉수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부사장 |
대회 심사기준은 세분화된 정량적 심사표나 정형화된 심사기준이 따로 없다. 벤처심사역인 심사위원 모두가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최대 19억5000만원의 투자기회가 주어진 9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각 심사위원으로부터 의견을 들어봤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현봉수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부사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 SBI인베스트먼트(구 한국기술투자), NHN인베스트먼트를 거치면서, 파트론, 미래나노텍, 유비벨록스, 엘티씨 등의 IPO 회수를 포함한 높은 투자성과를 냈다. 2016년부터는 LLC형 벤처캐피탈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창업멤버로서 지금까지 초기기업 50여개 투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9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싶은가?
▶산업적으로 성장기 또는 성장 직전기에 속한 기업으로 관련 기술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CEO와 경영진이 포진돼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
-올해 스타트업 투자의 주요 트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응용분야 투자가 증가했고, 비대면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창업가에 하고 싶은 조언은?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준비와 마음가짐이 있어야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다.
-내년도 스타트업 투자계획은?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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