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4K UHD 리마스터링의 선두 주자
[뉴콘텐츠센터 입주 VR·AR·MR 실감콘텐츠 기업 인터뷰]⑬캔딧- 2020.11.13 16:25
- 허정권 캔딧 대표(오른쪽)/사진제공=캔딧
허정권 캔딧 대표(오른쪽)/사진제공=캔딧 |
기존의 콘텐츠를 영상 해상도·색영역 및 음향 포맷을 원작자의 의도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변경하는 것이 리마스터링이다. 홈엔터테인먼트용 4K UHD 콘텐츠 리마스터링과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용 콘텐츠 리마스터링이 캔딧의 주요 사업이다.
4K UHD 콘텐츠 리마스터링은 해당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와 달리 높은 제작비로 콘텐츠 대량 생산 및 다양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작업 비용이 크게 줄어 들면서 콘텐츠 대량 생산뿐만 아니라 HD에서 UHD로의 콘텐츠별 맞춤 리마스터링도 가능해졌다.
모바일 콘텐츠 리마스터링은 HDTV용 콘텐츠가 현재 모바일 기능을 따라잡지 못하는 사정을 고려해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WCG 영상 콘텐츠와 이어폰 사용을 고려한 바이노럴 사운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캔딧은 영화 ‘독전’을 리마스터링 했다. 이외에도 제64회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영화 ‘드라이브’와 제24회 부산 국제 영화제 폐막작 영화 ‘윤희에게’를 HDR10+ UHD 블루레이 타이틀로 제작했다. 2020년 하반기에는 동영상스트리밍사이트 왓챠와 협력해 영화 ‘미스터 주’, ‘아이 캔 스피크’, ‘너의 결혼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K-Drama와 K-Pop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사운드 리마스터링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캔딧에서 리마스터링한 영화 '독전'의 4K UHD 블루레이/사진제공=캔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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