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프리미엄 생필품 '심플리오', 누적 55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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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생활용품 스타트업 심플리오는 최근 초기 단계(시리즈A) 투자를 유치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55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뿐 아니라 끌림벤처스와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펀드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트롱벤처스의 배기홍 대표는 "심플리오는 앞으로 클린뷰티·리빙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스타트업"이라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2019년 설립된 심플리오는 합리적인 프리미엄 생필품을 직잡 기획·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샴푸, 치약부터 생활용품까지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프리미엄 생필품을 보급한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운영 초기부터 대형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대신 자체 운영 쇼핑몰(자사몰)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심플리오는 이번 투자유치로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제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친환경 용기, '제로 웨이스트' 제품, 비건 포뮬러 인증 등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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