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억 청년기업가대회 우승팁 "韓뉴딜·DT 전문성과 경험 보겠다"

[10회 청년기업가대회 투자 및 지원혜택]엔슬파트너스, IT융복합·그린뉴딜 스타트업에 최대 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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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복합, 그린뉴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기반 기술 역량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가 이달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최기관인 엔슬파트너스의 김종식 이사는 이번 대회 우승팁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이사는 "한국형 뉴딜과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DT 솔루션 등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B2B 솔루션 기업을 적국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회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중심의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엔슬파트너스는 10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IT융복합, 그린뉴딜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류션 개발 스타트업에 최대 2억원을 투자한다. 또 결선에 진출한 1팀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팁스(TIPS) 투자, 후속투자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서울창업허브 보육공간 지원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엔슬파트너스는 2017년부터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 보육·지원에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최근 투자 중심의 액셀러레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총 409개 이상 스타트업에 누적 2274억원 이상을 액셀러레이팅 사업으로 지원했고, 투자 실적으로는 총 29개사, 누적 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8월 현재 총 투자펀드 규모는 51억원이다.

엔슬파트너스는 팁스 운영사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엔슬테크스타트업랩'(ENS Tech Startup Lab)을 통해 프리시드 및 시드 단계를 연계해 투자하고 있다. 자체 보유 펀드를 통한 직접 투자뿐만 아니라 협업 파트너 벤처캐피털(VC)을 통한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한다.

엔슬파트너스의 특징은 선(先) 투자 후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자원을 지원한다는 데 있다. 또한 대기업 대표 및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파트너들이 사업 개발, 제품 및 기술 개발, B2B 마케팅 및 고객 개발,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기획 및 관리 등의 분야에 걸쳐 맞춤 코칭과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건실한 사업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슬파트너스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유펜솔루션 △폰에어 △브로나인 △인트플로우 △캔딧 △브라이튼 △빅테크플러스 △모블디 △지앤플렉스 △패스원골프 △딥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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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사이트(www.efkorea.kr)에서 '청년기업가대회▷10회대회 신청' 메뉴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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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홈페이지

나이와 업종, 업력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번 대회는 예선·본선·결선 등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친다. 여타 창업경진대회와는 달리 수십장의 사업계획서나 복잡한 참가신청서류가 필요없다. 잘 정리된 7장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와 10분 내외의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파일만 업로드 하면 된다. 기타 회사 및 제품·서비스 로고 등은 대회 신청 페이지의 파일첨부 버튼을 이용해 첨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 풀을 종전 13명에서 22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려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에는 농금원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3대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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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카카오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HGI △500스타트업코리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로간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소풍벤처스 등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VC)와 액셀러레이터(AC)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사업화 전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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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진출팀은 대회 최종 결과와 무관하게 공동주최기관인 패스파인더 H,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별도의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패스파인더 H는 최대 15억원을 투자하고, 엔슬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는 각각 최대 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만약 1개사가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중복투자를 받는다면 최대 19억5000만원의 투자 기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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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청년기업가대회 주요 우승팀으로는 △스타일쉐어(1회) △크몽(3회) △콜라비팀(7회) △비트센싱(8회) 프로젝트노아(8회) △엔도로보틱스(9회) △오토로직스(9회) 등이 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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