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억 청년기업가대회 우승팁 "韓뉴딜·DT 전문성과 경험 보겠다"
[10회 청년기업가대회 투자 및 지원혜택]엔슬파트너스, IT융복합·그린뉴딜 스타트업에 최대 2억 투자- 2021.09.19 12:02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가 이달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최기관인 엔슬파트너스의 김종식 이사는 이번 대회 우승팁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이사는 "한국형 뉴딜과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DT 솔루션 등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B2B 솔루션 기업을 적국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회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중심의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엔슬파트너스는 10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IT융복합, 그린뉴딜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류션 개발 스타트업에 최대 2억원을 투자한다. 또 결선에 진출한 1팀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팁스(TIPS) 투자, 후속투자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서울창업허브 보육공간 지원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엔슬파트너스는 2017년부터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 보육·지원에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최근 투자 중심의 액셀러레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총 409개 이상 스타트업에 누적 2274억원 이상을 액셀러레이팅 사업으로 지원했고, 투자 실적으로는 총 29개사, 누적 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8월 현재 총 투자펀드 규모는 51억원이다.
엔슬파트너스는 팁스 운영사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엔슬테크스타트업랩'(ENS Tech Startup Lab)을 통해 프리시드 및 시드 단계를 연계해 투자하고 있다. 자체 보유 펀드를 통한 직접 투자뿐만 아니라 협업 파트너 벤처캐피털(VC)을 통한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한다.
엔슬파트너스의 특징은 선(先) 투자 후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자원을 지원한다는 데 있다. 또한 대기업 대표 및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파트너들이 사업 개발, 제품 및 기술 개발, B2B 마케팅 및 고객 개발,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기획 및 관리 등의 분야에 걸쳐 맞춤 코칭과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건실한 사업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슬파트너스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유펜솔루션 △폰에어 △브로나인 △인트플로우 △캔딧 △브라이튼 △빅테크플러스 △모블디 △지앤플렉스 △패스원골프 △딥팜 등이 있다.
한편,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사이트(www.efkorea.kr)에서 '청년기업가대회▷10회대회 신청' 메뉴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홈페이지 |
나이와 업종, 업력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번 대회는 예선·본선·결선 등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친다. 여타 창업경진대회와는 달리 수십장의 사업계획서나 복잡한 참가신청서류가 필요없다. 잘 정리된 7장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와 10분 내외의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파일만 업로드 하면 된다. 기타 회사 및 제품·서비스 로고 등은 대회 신청 페이지의 파일첨부 버튼을 이용해 첨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 풀을 종전 13명에서 22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려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에는 농금원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3대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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