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억 투자기회" 청년기업가대회 우승 노하우는?

[10회 청년기업가대회 투자 및 지원혜택]한국기업가정신재단, 최종 우승팀에 최대 5000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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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이면서도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겠습니다."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가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최기관인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은 이번 대회 우승팁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기업가정신재단은 최종 우승팀에 약 5000만원을 투자하며, 예선 통과팀과 본선을 통과하고 결선에 진출한 팀에도 투자와 더불어 각각 50만원, 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등의 지원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은 2011년부터 청년기업가대회를 주최하며, 그동안 265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 및 상금액으로 누적 기준 총 7억4000만원 이상을 지원해 왔다. 오랜 기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폭넓은 벤처심사역 네트워크를 활용, 머니투데이 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스타트업 홍보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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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사이트(www.efkorea.kr)에서 '청년기업가대회▷10회대회 신청' 메뉴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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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 홈페이지가

나이와 업종, 업력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번 대회는 예선·본선·결선 등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친다. 여타 창업경진대회와는 달리 수십장의 사업계획서나 복잡한 참가신청서류가 필요없다. 잘 정리된 7장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와 10분 내외의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파일만 업로드 하면 된다. 기타 회사 및 제품·서비스 로고 등은 대회 신청 페이지의 파일첨부 버튼을 이용해 첨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 풀을 종전 13명에서 22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려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에는 농금원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3대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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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카카오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HGI △500스타트업코리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로간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소풍벤처스 등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VC)와 액셀러레이터(AC)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사업화 전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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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진출팀은 대회 최종 결과와 무관하게 공동주최기관인 패스파인더 H,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별도의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패스파인더 H는 최대 15억원을 투자하고, 엔슬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는 각각 최대 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만약 1개사가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중복투자를 받는다면 최대 19억5000만원의 투자 기회가 생긴다.

역대 청년기업가대회 주요 우승팀으로는 △스타일쉐어(1회) △크몽(3회) △콜라비팀(7회) △비트센싱(8회) 프로젝트노아(8회) △엔도로보틱스(9회) △오토로직스(9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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