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 기업은행·신보에서 7억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IBK창공(創工) 구로]

image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니로봇은 비대면 양방향 다자간 화상 교육 플랫폼 'LIMS'(Learning Interactive Multiple Service)와 코딩, STEAM 및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지니봇은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전용 앱,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등 활용이 가능하며, 비대면 환경에서 LIMS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양방향으로 평가, 분석 및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된 피어 단말기들을 이용하여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이 완료돼 기존 등록된 5개의 특허와 함께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니로봇은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1억원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KOTRA 글로벌 점프 300,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센터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등에 선정됐고, 최근에는 유망청년창업기업 Blue 100 인증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R&D 혁신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정부지원사업을 발판으로 'LIMS' 서비스를 고도화해 교육 플랫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스케일업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니로봇은 2020년 5월 제품 출시 6개월만에 해외 15개국에 샘플 판매 및 84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에 약 33만불 수출, 다음달부터 80만불 수출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러시아, 벨기에, 베트남,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에 100만불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니로봇은 태국 파트너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 계약을 체결해 동남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다음달 폴란드 파트너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유럽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지니로봇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이며 팁스(TIPS)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육성을 맡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