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그(NOTAG) 대만 진출 패션 온오프 플랫폼 "첫해 월평균 80% 성장"…성공적 교두보 마련
- 2020.12.10 10:58
노태그는 지난 6월 대만 현지에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NOTAG SHOP’과 대만 NEW PARADISO 쇼핑몰에 100평 규모의 NOTAG 플래그쉽 스토어를 론칭하고 한국 유명 패션 브랜드를 대만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공식 소개했다.
노태그가 소개한 한국 패션 브랜드는 △커버낫 △마크곤잘레스 △오아이 오아이 △시티 브리즈 △골 스튜디오 △에이지 스니커즈 △베이크솔 △스트레치 엔젤스 △플리츠마마 △아르노 등이다. 노태그 패션 플랫폼은 대만 MZ세대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난 6개월간 월평균 8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만 재정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만의 패션의류시장 규모는 38조원으로 한국(43조원)과 비슷한 규모로 매력적인 시장이나, 한국의 중소 패션 브랜드가 대만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높은 장벽이 존재하는 게 현실이다. 대만 의류·패션·잡화는 중국과 일본 브랜드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한국의 패션의류 잡화 수입 비중은 0.29%에 불과한 상태다.
노태그는 무신사, 더블유 컨셉 등 한국 온라인 커머스를 리드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대만 현지 미디어 홍보 진행부터 가격 책정, 현지 결제 및 배송, 오프라인 매장 판매, 대만 물류 센터 및 고객 서비스 센터 운영까지 대만 진출에 필요한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대만 시장 진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만 시장 진출의 진입 장벽을 극복하고 있다.
대만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노태그 김필수 이사는 "노태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만 패션 시장에 처음 소개된 한국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대만 SOGO, SHIN KONG MITSUKOSHI, BREEZE, ESLITE 등 대만 메이저 백화점으로부터 팝업 및 매장 유치 문의가 오고 있다"며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진출이 어려운 한국의 중소 브랜드를 대신해 현지 팝업 매장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진 한국 패션 브랜드에 노태그의 크로스보터 이커머스 플랫폼은 코로나19 극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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