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실체적 문제해결 스타트업 투자"
[9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 일문일답]⑨서병희 마젤란기술투자 이사- 2020.11.03 07:05
- 서병희 마젤란기술투자 이사
서병희 마젤란기술투자 이사 |
대회 심사기준은 세분화된 정량적 심사표나 정형화된 심사기준이 따로 없다. 벤처심사역인 심사위원 모두가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최대 19억5000만원의 투자기회가 주어진 9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각 심사위원으로부터 의견을 들어봤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서병희 마젤란기술투자 이사는 벤처기업 엔지니어를 거쳐 기술기업을 창업했고, 이후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DEV Korea를 거쳐 현재 마젤란기술투자에서 엔젤세컨더리펀드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초기기업, 기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투자하고 있다.
-9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싶은가?
▶높은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 특히 단순한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실체적인 문제해결을 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높다.
-올해 스타트업 투자의 주요 트렌드는?
▶스타트업 업계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삶에 주요한 키워드였던 ‘코로나19’가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 비대면과 집안 생활(홈코노미) 등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 비대면 생활, 다양한 물류의 폭증, 여행의 변화 등 종합적으로 스타트업 투자의 트렌드가 급변한 시기였다.
-창업가에 해주고 싶은 조언은?
▶조언을 할 입장이 아니고 대신 큰 응원을 드리고 싶다. “리스크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내년도 스타트업 투자계획은?
▶삶이 너무 많이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특정한 투자 계획보다는 더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논의하며, 더 많은 ‘좋은’ 투자를 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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