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씨엔티테크 최대 2억원 투자
9회 청년기업가대회 투자 및 지원 혜택④- 2020.10.22 13:00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9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씨엔티테크가 가장 자신 있고 국내외 수요연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푸드테크 분야 외에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제조, 바이오헬스, 서비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외에 부가적으로 씨엔티테크는 결선에 진출한 1팀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동국대 스타트업 CEO과정 with CNTTECH’ 2기 (2021년 상반기) 30% 장학금 혜택 제공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한 국내외 수요 연계 지원 △후속투자 연계 지원 △씨엔티테크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링 지원 △미디어 및 온라인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씨엔티테크는 2003년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 시작한 뒤 2012년 신규사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사업에 진입했다. 초기에는 가장 강점이 있는 푸드테크 기업 위주로 투자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제조, 바이오헬스, 서비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총 500개사 이상을 육성하고 지원해왔으며 투자 실적은 총 126개사, 누적 1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엑시트 건수는 총 9개사다. 10월 현재 총 투자펀드 규모는 93억원이다.
씨엔티테크의 장점은 투자와 동시에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B2B 비즈니스 인프라를 통해 기술 지원, 마케팅 등 스타트업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팁스(TIPS) 운영사로 다수의 개인투자조합(모태펀드 포함)을 운영하고 있는 업계 최상위권 선도벤처형 액셀러레이터다.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에는 △쿠캣 △키위플러스 △오투오시스 △혼밥인의만찬 △더맘마 △달리셔스 등이 있다.
한편 9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진출팀은 대회 최종 선정 결과에 무관하게 △패스파인더 H,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 공동주최기관으로부터 별도의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패스파인더 H는 최대 5억~15억원을 투자하고, 엔슬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는 각각 최대 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만약 1개사가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중복투자를 받는다면 최대 19억5000만원의 투자 기회가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