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기사

동두천외고 모의창업팀, 2년째 '창업기부' 선행

  • 강상규 소장
  • 2018.09.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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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10개 모의창업팀 소속 50명 학생들이 지난 7월 18일 학내 행사인 '진로진학페스티벌'에서 모의창업대회를 진행했다./사진=동두천외고 모의창업팀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10개 모의창업팀 소속 50명 학생들이 지난 7월 18일 학내 행사인 '진로진학페스티벌'에서 진행된 모의창업대회에서 일일 사업을 운영하고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금의 30%를 14일 한국기업가정신재단에 '창업기부금'으로 납부했다.

동두천외고 모의창업팀의 창업기부는 올해로 2년째다.

동두천외고의 ‘진로진학페스티벌’은 매년 7월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열리는 학내 행사로 모의창업대회는 그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생들은 '모의창업대회에서 얻은 수익은 기부하자'는 원칙에 따라 매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동두천외고 모의창업대회는 총 10개 팀, 50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발돼 경쟁을 벌였다. 올해 모의창업대회 스탭장은 홍지수양(2학년)이 맡았다.

작년에 이어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을 다시 기부처로 선택한 이유도 특별하다.

지난해 창업기부 이후 모의창업 참가팀들에게 의미 있는 기부였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힌 이현경양(3학년, 작년 스탭장)은 “기부하는 과정에서 모의창업 스탭팀은 큰 추억과 성취감을 얻었고, 기부를 진행했던 모의창업 참가팀들도 뿌듯함을 느꼈다”며 “올해에도 기부하고 싶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기부했던 돈이 의미 있게 쓰였 것처럼 올해도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한국기업가정신재단에 모의창업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남아 계속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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