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크라우드의 카카오톡 공연소식 알림서비스 '아이겟'

엔터크라우드(대표 정주황)가 2일 별도의 인터넷 검색 없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소식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아이겟'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이겟은 개인별 공연 검색 키워드, 티켓 구매, 소셜미디어 팔로우 이력 등을 통해 취향에 맞는 공연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아이겟'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해 현재 4000여 팀의 공연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타서비스 한달 만에 회원수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최근 홍대 인디밴드 공연시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공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회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엔터크라우드의 정주황 대표는 "지금까지 공연티켓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거쳐 예매 상황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아이겟 플랫폼에서 아티스트만 선택하면 알아서 공연소식과 예매링크가 카카오톡으로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편하게 공연소식을 접하고 티켓을 예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공연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한 공연 큐레이션 서비스로의 발전도 모색하고 있다.

투자사인 비에이파트너스의 전수협 이사는 "엔터크라우드는 공연 빅데이터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공연문화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터크라우드는 지난 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상 스타트업(민간 운용사 엔슬파트너스)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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